여러분 이거 경험 있죠?
“40살에 회사 그만두고 싶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직장 다니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죠?
저도요.
월요일 아침 알람 소리 들을 때마다 “아…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고. 연차 쓸 때마다 눈치 보이고, 퇴근 후에도 메신저 알림에 심장이 쫄깃하고.
“평생 이렇게 살 순 없잖아?”
근데 막상 은퇴 생각하면 두렵죠. 돈이 없으니까.
“도대체 얼마를 모아야 회사 안 다니고 살 수 있는 거야?”
이 질문에 답을 준 게 FIRE 운동입니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경제적 독립으로 조기 은퇴하기.
그리고 그 핵심에 “저축률 50%” 라는 마법 같은 숫자가 있어요.
“50%? 월급의 절반을 저축하라고?”
네. 진짜로요.
근데 이게 왜 핵심인지 아세요?
숫자로 보면 소름 돋습니다.

FIRE가 뭔데?
FIRE… 뭔 소린지 모르겠죠?
쉽게 말할게요.
“30대나 40대에 회사 관두고 투자 수익으로 먹고 사는 거”
끝. 이게 전부예요.
Financial Independence(경제적 독립) + Retire Early(조기 은퇴). 201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운동인데, 한국에도 2020년 이후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ChatGPT나 Claude 같은 AI한테 “FIRE가 뭐야?” 물어보면 길게 설명하는데,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투자 수익만으로 평생 먹고살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으는 것”
여기서 질문.
“그럼 얼마를 모아야 하는데?”
이게 핵심이에요.
4% 법칙: FIRE의 기초
FIRE 계산의 출발점은 “4% 법칙” 입니다.
이게 뭐냐면요.
“연간 생활비의 25배를 모으면, 4% 수익률로 평생 먹고살 수 있다”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 연간 생활비 | 필요 자산 (25배) | 연 4% 수익 |
|---|---|---|
| 2,000만원 | 5억원 | 2,000만원 |
| 3,000만원 | 7.5억원 | 3,000만원 |
| 4,000만원 | 10억원 | 4,000만원 |
| 5,000만원 | 12.5억원 | 5,000만원 |
예를 들어볼게요.
한 달에 250만원으로 생활한다면? 연간 생활비는 3,000만원.
3,000만원 × 25 = 7억 5,000만원
7억 5천만원을 모으면, 그 돈을 연 4% 수익률로 굴려서 매년 3,000만원씩 써도 원금이 안 줄어듭니다.
“진짜로?”
네. 진짜로요.
물론 현실은 좀 더 복잡해요. 인플레이션도 있고, 시장 변동성도 있고. 하지만 기본 원리는 이겁니다.
근데 여기서 핵심 질문이 나와요.
“7억 5천을 언제까지 모으느냐?”
이게 바로 저축률이 결정합니다.
저축률이 뭔지 모르겠죠? 쉽게 말하면
저축률은 딱 이거예요.
저축률 = (저축액 ÷ 세후 소득) × 100
예시로 보면 명확해집니다:
월급: 400만원 (세후)
지출: 200만원
저축: 200만원
저축률 = (200 ÷ 400) × 100 = 50%
간단하죠?
근데 여기서 실수하는 게 있어요.
많은 분들이 저축액만 생각하는데, 비율이 핵심입니다.
| 사례 | 월급 | 저축액 | 저축률 | 비고 |
|---|---|---|---|---|
| A씨 | 300만원 | 150만원 | 50% | 적게 벌지만 효율적 |
| B씨 | 500만원 | 150만원 | 30% | 많이 벌어도 비효율 |
| C씨 | 700만원 | 350만원 | 50% | 많이 벌고 효율적 |
똑같이 150만원 모아도 A씨가 B씨보다 빨리 은퇴해요.
왜냐고요?
저축률이 높다는 건 “생활비가 적다” 는 뜻이거든요. 생활비가 적으면 → 필요한 자산도 적어짐 → 목표 달성이 빨라짐.
이게 FIRE의 마법입니다.
저축률 50%가 핵심인 진짜 이유
자, 이제 본론입니다.
왜 50%일까요?
숫자로 보면 소름 돋아요.
저축률별 은퇴 시점 계산
| 저축률 | 은퇴까지 걸리는 시간 |
|---|---|
| 10% | 약 50년 |
| 20% | 약 37년 |
| 30% | 약 28년 |
| 40% | 약 22년 |
| 50% | 약 17년 |
| 60% | 약 13년 |
| 70% | 약 8~10년 |
보이시죠?
저축률 10%면 50년 걸려요. 20대에 시작해도 70대에 은퇴… 그냥 정년퇴직이죠 ㅋㅋ
근데 50% 달성하면?
17년.
25살에 시작하면 42살. 30살에 시작하면 47살. 35살에 시작하면 52살.
“이게 된다고?”
네. 실제로 됩니다.
왜 50%가 분기점일까?
그래프로 보면 명확해요. (상상해보세요)
저축률 0~30%: 완만한 감소
저축률 30~50%: 급격한 감소 ← 여기가 핵심!
저축률 50~70%: 추가 감소 (효과 둔화)
30%에서 50%로 올릴 때 은퇴 시점이 10년 당겨집니다. 50%에서 70%로 올려도 은퇴 시점은 7년 정도만 당겨져요.
효율성으로 보면 50%가 최적의 스위트 스팟입니다.
30% 이하: 너무 느림, FIRE 효과 거의 없음 50%: 17년이면 충분히 현실적 70% 이상: 생활 포기하는 수준, 지속 가능성 낮음
그래서 FIRE 커뮤니티에서 50%를 “골든 레이트”라고 부릅니다.
진짜 계산해볼까요? (구체적 시뮬레이션)
이론은 알겠는데, 진짜 계산이 중요하잖아요.
실제 케이스로 시뮬레이션해볼게요.
Case 1: 30대 직장인, 연봉 5,000만원
기본 정보:
- 연봉: 5,000만원 (세후 약 4,200만원)
- 월 소득: 350만원
- 월 생활비 목표: 175만원 (저축률 50%)
- 연간 저축: 2,100만원
계산:
1단계: 목표 자산 계산
연간 생활비: 175만원 × 12 = 2,100만원
필요 자산: 2,100만원 × 25 = 5억 2,500만원
2단계: 도달 시간 계산 (연 5% 수익률 가정)
매년 2,100만원 투자 + 복리 5%
→ 약 16~17년 후 5.25억 달성
결과:
- 30세 시작 → 47세 은퇴 가능
- 35세 시작 → 52세 은퇴 가능
“생각보다 빠르네?”
그렇죠? 저도 처음 계산했을 때 놀랐어요.
Case 2: 맞벌이 부부, 합산 연봉 1억
기본 정보:
- 합산 연봉: 1억 (세후 약 8,000만원)
- 월 소득: 약 665만원
- 월 생활비 목표: 330만원 (저축률 50%)
- 연간 저축: 4,000만원
계산:
1단계: 목표 자산 계산
연간 생활비: 330만원 × 12 = 3,960만원
필요 자산: 3,960만원 × 25 = 9억 9,000만원
2단계: 도달 시간 계산 (연 5% 수익률 가정)
매년 4,000만원 투자 + 복리 5%
→ 약 15~16년 후 10억 달성
결과:
- 30세 시작 → 45세 은퇴 가능
- 35세 시작 → 50세 은퇴 가능
맞벌이면 더 빨라요.
소득이 2배가 되어도 생활비는 2배로 안 늘거든요. (집은 하나, 통신비는 두 배 아님)
그래서 맞벌이 부부가 FIRE 달성하기 더 유리합니다.
Case 3: 현실적인 시나리오 (초기 자산 있음)
“근데 나 이미 5년 일했는데?”
초기 자산이 있으면 훨씬 빨라요.
기본 정보:
- 월 소득: 350만원
- 저축률: 50% (월 175만원)
- 연간 저축: 2,100만원
- 초기 자산: 1억원 (기존 저축 + 투자)
계산:
목표 자산: 5억 2,500만원
초기 자산: 1억원
부족분: 4억 2,500만원
복리 계산:
초기 1억 + 매년 2,100만원 투자
→ 약 12~13년 후 목표 달성
결과:
- 35세 시작 (1억 보유) → 47~48세 은퇴
5년 단축됐어요.
초기 자산의 위력이 이 정도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50% 가능해?
솔직히 말할게요.
쉽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엔 “월급의 절반을 저축? 말이 돼?” 했어요.
실제로 한국의 평균 저축률은 2025년 기준 약 10~15% 정도입니다. 50%는 평균의 3~5배예요.
근데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50% 저축이 가능한 경우
1) 주거비가 낮은 경우
이게 제일 큽니다.
| 항목 | 전세/자가 | 월세 |
|---|---|---|
| 주거비 | 0~20만원 | 80~150만원 |
| 차이 | – | -60~-130만원 |
전세나 자가면 월 100만원 넘게 아낄 수 있어요.
실제로 FIRE 달성한 사람들 보면 대부분 주거비가 낮습니다.
- 부모님 집에 얹혀살기
- 저렴한 지방 전세
- 초기에 집 마련 (전세자금대출 활용)
“집도 없는데 어떻게 FIRE해?”
역설적이지만, 월세 살면서 FIRE 하기는 진짜 어려워요.
2) 차가 없는 경우
| 항목 | 차 있음 | 차 없음 |
|---|---|---|
| 할부/리스 | 50~80만원 | 0원 |
| 유류비 | 15~30만원 | 0원 |
| 보험/세금 | 10~20만원 | 0원 |
| 합계 | 75~130만원 | 0원 |
차 포기하면 월 100만원 아껴요.
“그럼 어떻게 다녀?”
대중교통 + 카셰어링 조합하면 월 20~3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3) 자녀가 없거나 적은 경우
이건 좀 민감한데… 현실이에요.
| 항목 | 무자녀 | 자녀 1명 | 자녀 2명 |
|---|---|---|---|
| 양육비 | 0원 | 50~100만원 | 100~200만원 |
| 교육비 | 0원 | 30~80만원 | 60~150만원 |
| 합계 | 0원 | 80~180만원 | 160~350만원 |
솔직히 자녀 있으면 50% 저축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래서 한국 FIRE 커뮤니티 보면 딩크(DINK) 부부가 많습니다.
4) 소득이 높은 경우
이건 당연하죠.
| 월 소득 | 생활비 250만원 | 저축률 |
|---|---|---|
| 400만원 | 150만원 저축 | 37.5% |
| 500만원 | 250만원 저축 | 50% |
| 600만원 | 350만원 저축 | 58% |
소득이 높을수록 50% 달성이 쉬워져요.
생활비는 소득에 비례해서 안 늘거든요. 월 300만원 버나 500만원 버나 밥값은 비슷해요.
50% 달성 못하면 FIRE 포기해야 해?
절대 아닙니다.
50%는 이상적인 목표예요. 필수가 아니라.
저축률별 전략
1) 저축률 30~40%: Slow FIRE
은퇴까지: 22~28년
전략: 천천히 가되, 확실하게
타겟: 50대 중반 은퇴 목표
30대 중반에 시작해도 60세 전에 은퇴 가능해요. 정년보다 5~10년 빠른 거죠.
“그것도 충분히 의미 있잖아?”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2) 저축률 20~30%: Coast FIRE
은퇴까지: 28~37년
전략: 어느 정도 모은 후, 추가 저축 없이 복리로 키우기
타겟: 파트타임 + 투자 수익 조합
예를 들면:
40세까지 2억 모음
이후 저축 중단, 복리로만 굴림
연 5% 수익률 가정
→ 60세에 약 5.3억 (2억 × 2.65배)
20년간 손 안 대고 2.6배가 됩니다.
그 사이에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로 최소 생활비만 벌면 돼요.
3) 저축률 10~20%: Barista FIRE
은퇴까지: 37~50년
전략: 일은 하되, 스트레스 적은 일로 전환
타겟: 투자 수익 + 가벼운 일
완전 은퇴는 아니지만, 빡센 직장은 관둘 수 있어요.
카페 알바, 블로그 운영, 유튜브 같은 가벼운 일 + 투자 수익 조합.
“이것도 FIRE야?”
네. 넓은 의미에서 FIRE입니다.
핵심은 “돈 때문에 싫은 일 안 하는 것” 이니까요.
50% 저축률, 실제로 어떻게 달성할까?
이론은 알겠고, 방법이 중요하잖아요.
제가 실제로 시도해본 것들 + FIRE 커뮤니티에서 효과 있다고 검증된 방법들입니다.
1) 지출 최적화 (가장 중요!)
고정비부터 줄여야 합니다.
변동비는 의지력 싸움인데, 고정비는 한 번만 줄이면 자동으로 계속 아껴져요.
| 항목 | Before | After | 절감 |
|---|---|---|---|
| 통신비 | 7만원 | 3만원 (알뜰폰) | -4만원 |
| 보험 | 30만원 | 15만원 (정리) | -15만원 |
| 구독 | 5만원 | 1만원 (넷플릭스만) | -4만원 |
| 헬스장 | 10만원 | 0원 (홈트) | -10만원 |
| 합계 | 52만원 | 19만원 | -33만원 |
월 33만원, 연 400만원 절감.
이거 한 번만 세팅하면 자동으로 계속 아껴져요.
변동비는 “안 쓰기”보다 “대체하기”
❌ "외식 절대 안 한다" → 스트레스, 지속 불가
✅ "외식 월 4회 → 2회, 나머지는 집밥" → 현실적
저도 처음엔 극단적으로 했는데, 2달 만에 폭망했어요.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게 핵심입니다.
2) 수입 늘리기
지출만 줄이면 한계가 있어요.
수입을 늘려야 저축률 50% 달성이 현실적입니다.
본업 수입 UP:
- 이직: 연봉 10~30% 상승 가능
- 사내 승진: 3~5년 투자하면 직급 상승
- 부서 이동: 성과금 많은 부서로
- 자격증/학위: 수당 or 연봉 협상력
부업 수입 추가:
| 부업 | 월 예상 수입 | 투입 시간 |
|---|---|---|
| 블로그 (애드센스) | 10~50만원 | 주 5~10시간 |
| 유튜브 (쇼츠) | 0~100만원 | 주 10~20시간 |
| 중고 거래 | 10~30만원 | 주 2~5시간 |
| 크몽/프리랜서 | 20~100만원 | 주 5~15시간 |
부업으로 월 30만원만 벌어도 연 360만원입니다.
본업 350만원 + 부업 30만원 = 380만원 저축 175만원 → 205만원 (저축률 54%)
5%p 올라갔어요.
3) 자동화 시스템 구축
의지력은 믿을 게 못 됩니다.
시스템으로 자동화해야 해요.
급여날 자동 이체 설정:
월급 400만원 입금
↓
[자동 이체 1] 투자계좌로 100만원
[자동 이체 2] 적금통장으로 50만원
[자동 이체 3] 연금저축으로 30만원
↓
생활비 통장에 220만원만 남음
“눈에 안 보이면 안 쓰게 되더라고요.”
이거 진짜예요.
통장에 400만원 있으면 써요.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근데 220만원만 있으면? 알아서 아껴 써요.
역순으로 하지 마세요:
❌ 생활비 쓰고 → 남으면 저축
✅ 저축 먼저 → 남은 돈으로 생활
순서 바꾸는 것만으로도 저축률 10~20%p 올라갑니다.
50% 저축의 숨겨진 함정
솔직히 말할게요.
50% 저축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함정 1: 번아웃
저축 강박증
“이번 달 저축률 47%네… 50% 못 채웠어…”
이런 생각 하면 위험해요.
저도 1년차 때 이랬어요. 저축률에 집착해서 친구 결혼식도 안 가고, 생일 선물도 안 사주고… 인간관계 망가졌어요.
적정선을 지켜야 합니다.
✅ 50%는 목표, 필수가 아님
✅ 45~55% 범위면 OK
✅ 특별한 달(명절, 여행)은 30~40%도 괜찮음
함정 2: 기회비용
20~30대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요.
❌ "여행 가면 돈 나가니까 안 간다"
❌ "결혼식 축의금 아까워서 안 간다"
❌ "자기계발비 아까워서 책 안 산다"
이건 저축이 아니라 인생 포기예요.
제가 아는 선배 한 분은 5년간 극단적 절약으로 1.5억 모았는데, 이직 기회 놓치고, 인맥 다 끊기고, 결국 나중에 후회하더라고요.
밸런스가 핵심입니다.
✅ 자기계발은 투자 (책, 강의, 자격증)
✅ 인간관계 유지 (결혼식, 생일, 적정 모임)
✅ 경험 (여행, 취미) - 단, 1년 저축액의 10% 이내
함정 3: 목표 자산의 착각
“7억 모으면 끝이다!”
아닙니다.
인플레이션 고려 안 함
현재 생활비: 월 250만원
10년 후 (연 3% 인플레이션): 월 336만원
15년 후: 월 390만원
15년 뒤 월 250만원의 구매력은 지금의 월 165만원이에요.
목표 자산도 인플레이션 반영해서 계산해야 해요.
시장 변동성 무시
연 4% 수익 가정
실제: 어떤 해는 +20%, 어떤 해는 -15%
2022년 같은 하락장 오면 자산 30%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실제로는 목표 자산의 20~30% 여유를 두고 계획해야 합니다.
그럼 나는 어떻게 시작하지?
지금까지 이론 많이 봤죠?
이제 실전입니다.
Step 1: 현재 저축률 계산하기
지난 3개월 평균 계산:
1월: 소득 400만원, 저축 80만원 → 20%
2월: 소득 400만원, 저축 100만원 → 25%
3월: 소득 450만원, 저축 90만원 → 20%
평균 저축률: 약 22%
현재 위치를 알아야 목표를 세울 수 있어요.
Step 2: 목표 설정 (단계적으로)
현재: 22%
↓
3개월 목표: 30% (+8%p)
↓
6개월 목표: 35% (+5%p)
↓
1년 목표: 40% (+5%p)
↓
2년 목표: 45~50%
한 번에 50% 가려고 하면 실패해요.
단계적으로 올리세요.
Step 3: 지출 항목 분석
3개월 지출 내역을 카테고리별로 정리:
| 카테고리 | 월 평균 | 비율 | 줄일 여지 |
|---|---|---|---|
| 주거 | 80만원 | 32% | 낮음 |
| 식비 | 60만원 | 24% | 중간 |
| 통신/구독 | 10만원 | 4% | 높음 |
| 교통 | 20만원 | 8% | 중간 |
| 문화/여가 | 30만원 | 12% | 높음 |
| 기타 | 50만원 | 20% | 높음 |
“줄일 여지 높음” 항목부터 공략하세요.
통신/구독 10만원 → 5만원 (-50%) 문화/여가 30만원 → 20만원 (-33%) 기타 50만원 → 30만원 (-40%)
합계: 월 25만원 절감 → 저축률 +6%p
Step 4: 수입 증대 계획
본업:
- 6개월 내: 연봉 협상 준비
- 1년 내: 이직 or 승진 준비
부업:
- 3개월: 부업 아이템 선정 및 시작
- 6개월: 월 10만원 목표
- 1년: 월 30만원 목표
현실적인 타임라인을 짜야 해요.
Step 5: 자동화 설정
이번 달 안에 할 일:
[ ] 투자 계좌 개설
[ ] 급여날 자동이체 설정 (목표 저축액)
[ ] 생활비 별도 통장 분리
[ ] 신용카드 한도 낮추기 (과소비 방지)
[ ] 가계부 앱 설치 (뱅크샐러드, 토스 등)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저축률 50%면 투자 수익률은 얼마로 가정해야 하나요?
A: 연 4~5%가 현실적입니다.
보수적: 연 4% (채권 + 배당 ETF)
중립적: 연 5~6% (S&P500, 올웨더)
공격적: 연 7~8% (개별주, 성장주)
FIRE 계산은 보수적으로 4%를 쓰세요. 실제로 5~6% 나오면 더 빨리 은퇴하는 거니까 좋은 거고.
Q2. 부채 있는데 저축부터 해야 하나요?
A: 이자율 보세요.
고금리 부채 (이자 5% 이상):
→ 부채 상환 우선 (학자금 대출, 신용대출)
저금리 부채 (이자 3% 이하):
→ 저축과 병행 (전세자금, 주택담보대출)
예: 학자금 대출 이자 4.5% → 이거 갚는 게 연 4.5% 수익률 보장 투자와 같아요. → 투자보다 대출 상환이 먼저.
Q3. 자녀 있는데 50% 가능한가요?
A: 솔직히 어렵습니다.
무자녀: 50% 현실적
자녀 1명 (미취학): 40% 가능
자녀 1명 (초중고): 30~35% 현실적
자녀 2명 이상: 25~30%가 최선
대신 기간을 늘리세요. 30% 저축률로 28년 → 50대 중반 은퇴도 충분히 의미 있어요.
Q4. 50% 저축하면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지 않나요?
A: 수입에 따라 다릅니다.
월 수입 300만원 → 150만원 생활: 힘듦
월 수입 500만원 → 250만원 생활: 가능
월 수입 700만원 → 350만원 생활: 여유
월 250만원이면 서울에서도 1인 기준 적당한 생활 가능해요. (전세 or 부모님 집 가정)
Q5. FIRE 후에 심심하지 않나요?
A: 이건 개인차가 큽니다.
FIRE ≠ 아무것도 안 함
✅ FIRE 후 활동:
- 취미 프로젝트 (블로그, 유튜브, 작가)
- 가벼운 일 (파트타임, 프리랜서)
- 봉사 활동
- 학업 (대학원, 자격증)
- 여행, 운동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 하는 것”
이게 FIRE의 본질입니다.
Q6.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대응하나요?
A: 목표 자산에 여유를 두세요.
기본 계산: 연 생활비 × 25배
인플레이션 대응: 연 생활비 × 30배
예:
연 생활비 3,000만원
기본 목표: 7.5억
여유 목표: 9억
20% 여유분이면 인플레이션 커버 가능합니다.
Q7. 50대에 은퇴하면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A: 60세까지 임의가입 가능합니다.
옵션 1: 60세까지 임의가입 (최소 금액)
→ 국민연금 수령액 확보
옵션 2: 가입 중단
→ 지금까지 낸 만큼만 나중에 수령
대부분 옵션 1 선택해요. 월 9만원씩만 내면 나중에 연금 받을 수 있거든요.
Q8. 주식 폭락하면 어떻게 하나요?
A: 4% 법칙은 이미 폭락을 반영한 겁니다.
역사적 데이터 (1926~2023):
- 최악의 30년: 연 실질 수익률 +5.6%
- 4% 인출 시: 95% 확률로 30년 유지
2008년 금융위기 때도, 1929년 대공황 때도 4% 법칙은 살아남았어요.
단, 하락장 초기에 은퇴하면 위험해요. → 은퇴 전후 5년은 보수적으로 (채권 비중 높임)
결론: 50%는 도구다, 목적이 아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눈치채셨을 거예요.
저축률 50%는 마법의 숫자가 아닙니다.
그냥 조기 은퇴에 효율적인 비율일 뿐이에요.
핵심은 이거예요: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얼마나 빨리 자유를 얻고 싶은가?”
70% 저축 → 10년 만에 자유, but 현재 삶 희생
50% 저축 → 17년 만에 자유, 밸런스 OK
30% 저축 → 28년 만에 자유, 현재 삶 만족
정답은 없어요.
어떤 사람은 10년 후 자유가 절실해서 70% 감수하고, 어떤 사람은 30%로 천천히 가도 만족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45~50% 선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이 정도면:
- 현재 삶의 질 어느 정도 유지
- 20년 이내 자유 달성
- 번아웃 없이 지속 가능
근데 가장 중요한 건요.
“시작하는 것”
입니다.
20% 저축이든, 30% 저축이든, 일단 시작하세요. 1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나는 오늘 시작한 내게 감사할 거예요.
“17년 후면 나도 회사 안 다녀도 되는구나.”
이 생각만으로도 월요일 아침이 좀 덜 우울해지지 않을까요?
참고 자료
FIRE 관련 자료:
- Mr. Money Mustache 블로그 (FIRE 운동의 시초)
- FIRE 코리아 커뮤니티 (한국 상황 맞춤)
- 도서: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FIRE 입문서)
저축률 계산 도구:
- 뱅크샐러드 (가계부 앱)
- 토스 (자동 분류)
- 삼쩜삼 (세금 환급으로 저축률 UP)
투자 수익률 시뮬레이션:
- Portfolio Visualizer (백테스팅)
- 투자 계산기 (복리 시뮬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