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만기 알림이 뜨면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이거다. IRP로 넘기면 세액공제 300만원 받는다며?
여기서 제일 먼저 바로잡아야 할 게 하나 있다. 2026년 3월 26일 기준 국세청 안내상 300만원은 “추가 세액공제 한도”에 가깝다. 즉 ISA 만기 자금을 IRP로 전환하면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한도가 늘어난다는 뜻이고, 실제로 돌려받는 금액은 총급여 구간에 따라 대체로 39만6천원~49만5천원 수준이다. 제목이 세 보인다고 환급액까지 30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미끄러진다.
Quick Answer: 2026년 3월 26일 기준 국세청 자료상 ISA 만기 자금을 IRP로 옮기면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한도로 연금계좌 세액공제 추가한도를 받을 수 있다. 기본 연금계좌 한도는 연금저축 600만원, 연금저축+퇴직연금 합산 900만원이고, ISA 전환분까지 더하면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단, ISA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IRP로 넣어야 하고, 실제 환급액은 보통 총급여 5,500만원 이하 49만5천원, 초과 39만6천원 정도로 계산하는 게 안전하다.
이 글이 필요한 사람
- ISA 만기 자금을 그냥 재가입할지 IRP로 넘길지 고민 중인 사람
세액공제 300만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실제 환급액이 얼마인지 헷갈린 사람- 올해 연말정산에서 연금저축 600만원, IRP 300만원 한도를 이미 일부 쓰고 있는 사람
- 60일 기한, 현금화, IRP 입금 순서를 한 번에 정리하고 싶은 사람
- 절세는 챙기되 55세 이전 자금 묶임 리스크도 같이 보고 싶은 사람
지금 결론
| 체크포인트 | 지금 답 |
|---|---|
| ISA 만기 자금 IRP 전환 혜택 |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추가 세액공제 한도 |
| 기본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 연금저축 600만원, 연금저축+퇴직연금 합산 900만원 |
| ISA 전환까지 포함한 최대 세액공제 대상 | 1,200만원 |
| 실제 환급액 감각 | 300만원 x 15% = 45만원, 지방소득세 포함 표기로는 49만5천원 / 13.2%면 39만6천원 |
| 실전 핵심 |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 IRP 입금, 현금화, 증빙 확인 |
핵심은 한 줄이다. IRP로 옮기면 무조건 대박이 아니라, 60일 안에 옮겨서 추가 한도를 챙기고 그 돈이 55세 이후까지 묶여도 되는지 먼저 보는 게임이다.
공식 기준 먼저 정리
2026년 3월 26일 기준으로 확인한 공식 근거는 두 군데다.
- 국세청 상담센터 Q&A: 만기 ISA를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전환금액의 10%, 300만원 한도 추가 세액공제 한도 적용
- 국세청 연금소득 안내: ISA 만기 자금은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 연금계좌로 납입해야 ISA 전환금액으로 본다고 명시
한도 구조
| 항목 | 2026년 기준 |
|---|---|
| 연금저축 단독 세액공제 한도 | 600만원 |
| 연금저축 + IRP 합산 세액공제 한도 | 900만원 |
| ISA 만기 자금 전환 추가 한도 | 전환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
| 합산 최대 세액공제 대상 | 1,200만원 |
실제 환급액 감각
| 총급여 기준 | 공제율 | 추가 한도 300만원을 다 채웠을 때 |
|---|---|---|
| 5,500만원 이하 | 15% (지방소득세 포함 표기 16.5%) | 약 45만원, 실무 체감상 49만5천원 |
| 5,500만원 초과 | 12% (지방소득세 포함 표기 13.2%) | 약 36만원, 실무 체감상 39만6천원 |
300만원 받는다가 아니라 300만원까지 더 공제 대상이 열린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이거 하나만 제대로 잡아도 낚시 제목에 안 끌려간다.
IRP로 넘길 때 순서가 왜 중요하냐
ISA 만기 전환은 숫자보다 순서가 더 중요하다.
- ISA 안에 있는 ETF나 펀드를 먼저 정리해서 현금 상태로 만든다.
- IRP 계좌를 미리 열어둔다.
- ISA 만기 자금을 수령한 날을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IRP로 입금 신청한다.
-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전환금액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한다.
중간에 하루라도 헷갈리면 혜택이 날아간다. 세금은 늘 숫자보다 마감일이 더 무섭다. 진짜 성격 급한 애다.
연금저축 말고 왜 굳이 IRP냐
ISA 만기 자금은 연금저축으로도 옮길 수 있다. 그래서 질문은 IRP가 가능하냐가 아니라 IRP가 더 맞느냐다.
IRP가 더 자연스러운 사람은 보통 아래 쪽이다.
- 퇴직금까지 한 계좌로 모으고 싶은 사람
- 연금계좌를 조금 더 강제력 있게 굴리고 싶은 사람
- 이미 연금저축 600만원 쪽을 다 쓰고 있어서 추가 자금은 IRP가 깔끔한 사람
- 자산배분을 너무 공격적으로 하지 않게 스스로 장치를 두고 싶은 사람
반대로 다음에 가까우면 연금저축이 더 편할 수 있다.
- ETF 선택 자유도가 더 중요한 사람
- 위험자산 70% 제한이 거슬리는 사람
- 퇴직금과 계좌를 분리해서 보고 싶은 사람
이 글은 IRP 기준으로 정리하지만, 실제 선택은 계좌 역할을 보고 해야 한다.
실전 체크리스트
1. ISA 만기일을 먼저 적어라
혜택의 출발점은 입금일이 아니라 만기일이다. 국세청 안내상 ISA 전환금액은 ISA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계좌로 넣은 금액이다.
2. 전환 전 금액이 실제로 얼마인지 확인해라
전환 한도는 내가 옮긴 금액의 10%다.
- 1,000만원 옮기면 추가 한도 100만원
- 2,000만원 옮기면 추가 한도 200만원
- 3,000만원 이상 옮겨야 최대 300만원 한도를 꽉 채움
3. 올해 이미 연금계좌에 얼마나 넣었는지 확인해라
기존 한도 구조는 그대로 살아 있다.
- 연금저축만 있으면 600만원
- 연금저축 + IRP 합산은 900만원
- 여기에 ISA 전환분만 별도로 최대 300만원 추가
이미 연금저축과 IRP를 많이 채우고 있는 사람은 전환 효과가 더 또렷하다.
4. 55세 이전 인출 가능성부터 생각해라
IRP는 노후계좌다. 세액공제 받은 돈을 나중에 급하게 빼면 세금이 붙고, IRP는 일반적으로 연금저축보다 중도 인출도 더 빡빡하다.
즉 세액공제 받아서 좋다보다 이 돈을 노후통장에 잠가도 되나를 먼저 봐야 한다.
자주 헷갈리는 금액 시나리오
케이스 1. ISA 만기금 2,000만원, 올해 연금저축 600만원 납입
- ISA 전환 추가 한도: 200만원
- 기존 연금저축 한도: 이미 600만원 사용
- IRP 전환분 200만원에 대해 추가 세액공제 가능
케이스 2. ISA 만기금 3,500만원, 올해 연금계좌 납입 0원
- ISA 전환 추가 한도: 최대 300만원
- 별도로 연금저축 600만원, IRP 포함 합산 900만원도 여전히 고려 가능
-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전략을 크게 재편할 수 있는 해
케이스 3. ISA 만기금은 충분한데 60일을 넘긴 경우
- 추가 한도 적용 실패 가능성 큼
- 그냥 IRP 납입으로는 볼 수 있어도
ISA 전환 특례는 놓칠 수 있음
이 케이스가 제일 아깝다. 돈은 있는데 혜택만 증발하는, 세금계의 허무 개그다.
실수 TOP 5
실수 1. 세액공제 300만원을 환급액 300만원으로 이해한다
아니다. 추가로 공제 대상이 되는 한도가 300만원이라는 뜻이다.
실수 2. 60일 기한을 대충 두 달로 기억한다
기준일을 명확히 적어야 한다. 앱 알림만 믿다 놓치면 진짜 억울하다.
실수 3. ISA 안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바로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무에서는 현금 정리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만기 직전에 포지션 정리를 어떻게 할지도 같이 봐야 한다.
실수 4. 기존 연금계좌 한도와 ISA 전환 한도를 섞어 계산한다
900만원과 300만원은 같은 칸이 아니다. 기본 한도 위에 ISA 전환 특례가 붙는 구조다.
실수 5. 절세만 보고 자금 묶임을 무시한다
IRP는 마음 바뀌었다고 가볍게 꺼낼 수 있는 통장이 아니다. 연말정산 환급 몇십만원 때문에 현금흐름이 더 꼬이면 본말전도다.
FAQ
Q1. ISA 만기 자금은 꼭 IRP로만 옮겨야 하나요?
아니다. 연금저축 등 연금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퇴직금과 합쳐 관리하려면 IRP가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Q2. 3,000만원을 꼭 다 옮겨야 하나요?
아니다. 일부만 옮겨도 된다. 다만 전환금액의 10%만 추가 한도로 인정되므로, 최대 300만원 한도를 꽉 채우려면 3,000만원 이상 전환이 필요하다.
Q3. ISA 만기일 다음 날부터 60일인가요?
실무에선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로 관리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정확한 처리 기준은 금융사 안내와 함께 바로 확인하는 게 좋다.
Q4. 올해 연금저축 600만원, IRP 300만원을 이미 채웠는데도 전환 혜택이 있나요?
있다. ISA 전환분은 별도 추가 한도로 붙는 구조라서, 전환금액의 1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더 반영될 수 있다.
Q5. 실제 환급액이 생각보다 작은데 그래도 할 만한가요?
사람마다 다르다. 55세 이전에 쓸 가능성이 거의 없는 돈이라면 할 만하고, 2~3년 안에 쓸 돈이면 오히려 무리해서 넣지 않는 편이 낫다.
결론
ISA 만기 자금 IRP 전환은 무조건 이득 버튼이 아니다. 정확히는 60일 안에 움직일 수 있고, 그 돈을 노후계좌에 묶어둘 수 있는 사람에게만 깔끔한 절세 카드다.
2026년 3월 26일 기준으로 기억할 숫자는 딱 네 개면 된다.
- 60일
- 10%
- 최대 300만원 추가 한도
- 실제 환급 체감은 대략 39만6천원~49만5천원
이 정도만 머리에 넣고 움직이면, 300만원 준다더라 같은 낚시성 문구에 안 흔들리고 훨씬 안전하게 결정할 수 있다.
다음에 읽을 글
- 260314 ISA 만기 자금 어디로 옮길까 2026 연금저축 IRP 배치 체크리스트
- 260326 2026년 생산적 금융 ISA 청년형 vs 국민성장형 직장인은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 260310 고배당주 분리과세 2026 ETF 직접주식 ISA 중 어디에 담아야 유리한지 계좌 배치 3단계